본문 바로가기
건강

등산과 캠핑의 계절: 벌 쏘임 예방법

by 조금씩건강해지고있다. 2023. 9. 13.
반응형

가을은 시원한 날씨와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계절입니다. 
푸른 하늘과 맑은 공기 속에서 산책을 하거나, 등산을 즐기며 자연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을에는 캠핑도 인기가 많습니다. 따뜻한 밤하늘 아래에서 별을 바라보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따뜻한 봄, 시원한 여름, 아름다운 가을, 낭만적인 겨울까지. 자연 속에서의 활동은 우리의 일상을 풍요롭게 만들어 줍니다. 하지만 활동을 즐기기 위해서는 안전에 대한 주의도 필요합니다. 특히 벌에 쏘임은 고통스럽고 위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장수말벌 주의보

 

가을은 벌의 번식기입니다. 여름철에 꿀을 저장한 벌들은 가을이 되면 예민해지면서 공격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말벌 중에서도 위험지수 1위인 장수말벌은 벌에 쏘여 죽는 사건의 주범이라고도 합니다.

 

■ 장수말벌의 위험성


● 장수말벌은 몸길이가 무려 5cm에 이르고, 독도 다른 벌보다 15배 이상으로 강력합니다. 게다가 독침을 여러 번 쏠 수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 장수말벌의 독은 신경독으로, 사람의 호흡기와 심장 기능을 마비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쏘이면 더욱 위험합니다.

■ 장수말벌의 특징

장수말벌은 머리가 황색, 배에는 황색 띠를 두르고 있으며 가슴은 흑갈색입니다. 주로 벽의 틈이나 나무에 큰 집을 짓고 살아갑니다.

■ 장수말벌을 피하는 방법

장수말벌은 주로 야간에 활동하므로, 야간에는 야외 활동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등산이나 캠핑을 할 때는 장수말벌이 서식할 수 있는 곳을 주의해야 합니다.
장수말벌을 발견하면, 자세를 최대한 낮추고 조용히 20m 이상 떨어지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땅벌 주의보

 

땅벌은 땅속에 집을 짓는 벌로, 낙엽이나 수풀에 가려져 있어 지나가다가 무심코 건드리기 쉽습니다. 땅벌의 크기는 1~2cm 정도로 작지만, 말벌만큼의 공격성을 갖고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 땅벌의 위험성

땅벌은 군집 생활을 하며, 자칫 잘못 건드릴 경우 수백에서 수천 마리가 집단 공격을 할 수 있습니다. 집이 건드려지는 즉시 군체 전원이 밖으로 나와 눈에 띄는 것은 뭐든 쏘려고 달려듭니다. 가만히 있어도 먼저 공격을 하고 사람의 옷을 파고들어 물어뜯거나 독침을 놓기도 합니다. 

땅벌의 독은 신경독으로, 사람의 호흡기와 심장 기능을 마비시킬 수 있습니다.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 땅말벌의 특징

말벌과의 벌로 몸의 길이는 1.6cm, 일벌이 1.2cm 정도이며 검은색이고 등 쪽에 누런색을 띤 백색의 얼룩무늬와 줄무늬가 있습니다. 땅벌이 집터로 삼는 곳은 빗물에 잠기지 않으며 풀뿌리가 빽빽하게 박힌 자리를 좋아합니다. 보통 무덤가 근처에 많이 짓고 삽니다. 

 

■ 땅벌을 피하는 방법

땅벌은 자신의 영역을 보호하기 위해 공격적입니다. 다가가지 않는 한 크게 위협받지 않습니다. 땅벌이 주변이 있거나 집을 발견하면 조용히 지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는 최근 5년간 벌 쏘임 발생 현황입니다. 벌초가 많은 8월, 가을 산행이 시작되는 9월에 다수 발행하지만 올해는 기온이 유독 높아서 10월까지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벌 쏘임 예방법

 

다시 말씀드리지만 벌 쏘임은 흔한 사고이지만,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야외 활동을 할 때는 벌 쏘임 예방수칙을 숙지하고, 안전하게 활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야외 활동 전 벌 쏘임 관련 안전교육 실시

야외 활동 전에는 벌 쏘임의 위험성과 대처 방법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어린이, 노인, 임산부,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은 벌 쏘임에 취약하므로, 안전교육을 더욱 철저히 실시해야 합니다.

안전교육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벌 쏘임의 위험성

 - 벌 쏘임의 증상

 - 벌 쏘임에 대한 대처 방법

 

2. 야외 활동 장소에 벌집이 있는지 사전에 확인

야외 활동을 할 때는 벌집이 있는지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벌집은 나무, 벽, 땅, 풀밭 등 다양한 곳에 있을 수 있습니다. 벌집을 발견하면, 절대 건드리지 말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벌집을 발견했을 때는 다음과 같은 행동을 취합니다.

 - 벌집을 건드리지 않는다.

 - 안전한 곳으로 이동한다.

 - 벌집을 발견한 사실을 관계자에게 알린다.

 

3. 벌 쏘임 사고 대처를 위한 응급 처치법 숙지 및 비상용품 챙기기

벌에 쏘였을 때는 즉각 응급처치를 해야 합니다. 응급처치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쏘인 부위를 흐르는 물에 씻어낸다. 

 ② 쏘인 부위에 얼음찜질을 한다.

 ③ 쏘인 부위에 항히스타민제를 바른다.

 ④ 알레르기 반응이 심하면 즉시 병원으로 간다.

 ⑤ 응급처치법을 숙지하고, 비상용품으로 항히스타민제, 붕대, 얼음팩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4. 119 출동 대비를 위한 활동 장소 위치 파악하기

벌 쏘임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119에 신고해야 합니다. 사고 현장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여 신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향수, 화장품, 헤어스프레이 자제하기

벌은 향기로운 냄새를 좋아합니다. 따라서, 향수, 화장품, 헤어스프레이 등을 사용하면 벌을 유인할 수 있으므로,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6. 긴 옷, 긴 바지를 입고 어두운 옷보다는 밝은 색 옷 입기

벌은 어두운 색을 좋아하므로, 어두운 옷보다는 밝은 색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긴 옷, 긴 바지를 입어 벌이 접근하는 것을 막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7. 모기약 스프레이 등을 준비하기

모기약 스프레이에는 벌을 쫓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야외 활동 시 모기약 스프레이를 준비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8. 벌집을 건드렸을 경우 몸을 낮추고 20m 이상 빠르게 뛰기

벌집을 건드렸을 경우, 벌이 공격할 수 있으므로, 몸을 낮추고 20m 이상 빠르게 뛰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본 포스팅은 '질병관리청' 출처를 두고 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한 글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