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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아토피: 증상, 원인, 예방과 관리, 치료

by 조금씩건강해지고있다. 2023.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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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는 피부에 발생하는 만성적인 염증성 질환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에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아토피는 상당히 흔한 피부 질환으로, 발진, 가려움, 건조함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이 기사에서는 아토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그 증상, 원인, 치료 및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이란?

 


특정 환경 알레르기 성질에 대한 과민 반응이 특징인 만성 피부 질환을 통틀어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흔히 '아토피'라 부릅니다. 쉽게 낫지 않는 난치병으로 아토피에 걸린 사람은 성인이 되어서도 고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전염성은 없으며, 비염과 동급, 혹은 그 이상으로 고생을 많이 하는 질병입니다. 심하게 앓게 되면 불면증에 시달리고, 육체적, 정신적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아토피를 무서워하는 이유는 낫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과 긁으면 긁을수록 더 가려워지며 염증 또한 심해진다는 것입니다. 이 알레르기 증상은 체내 코르티솔 분비가 하루 중 가장 적은 잠자기 전에 가장 심해져, 가려워서 계속 긁으면 잠도 못 자고 밤새 긁다가 잠들다가 깨기를 반복하여 아침에 일어나면 밤사이 악화된 상처와 피부에서 떨어진 피딱지, 각질이나 옷과 이불에 조금씩 묻은 상청의 핏자국 때문에 정신적으로도 여간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아닙니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니, 심한 경우에는 불면증으로 이어져 정신적으로도 큰 스트레스를 겪게 될 수 있습니다. 

주로 성인이 되면서 호전되는 경우가 있지만 지속되는 경우도 적지 않아, 특정 음식이나 환경에 심한 알레르기가 있을 확률도 높기 때문에 이를 차단하는 게 아토피를 조금이나마 줄이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아토피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아토피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연구자들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병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토피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아토피에 걸릴 확률이 더 높습니다. 

원인으로는 시멘트, 각종 중금속, 알레르기 면역반응, 화학첨가물, 환경호르몬, 유전 형질 등이 거론되며 저 모든 요소가 전부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중금속과 화학물질에 의해 아토피 유발할 경우는 이런 요소들의 노출을 줄여야 합니다. 음식 알레르기로 인해 발병하는 경우는, 약을 바르는 것보다는 이러한 음식을 통제하는 것만으로도 눈에 띄게 증상이 좋아지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집안에 아토피 유발물질의 대표적인 경우가 벽지, 접착제, 장판 등이 전부 환경 호르몬이 나오는 제품으로 처리한 경우이고 이 외에도 가구, 건물 등에 칠한 페인트에 중금속이 함유된 경우, 포름알데히드 처리된 나무 가구 등을 갖고 있는 경우가 그렇습니다. 

환경적 요인 외에도 스트레스를 느끼면 아토피가 심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토피는 스트레스와 상관관계가 있고 우울증의 밀접한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아토피의 증상

 

 

'심하게 가려움'이 주된 증상으로 가려운 걸 참는 건 결코 쉽지 않습니다. 의지력 문제가 아니라 뇌 구조상의 문제입니다. 피부에서 가려움증을 느끼고, 긁는 행위로 그것을 해소할 때 뇌에서는 엔돌핀과 도파민이 분비되고, 엔돌핀은 모르핀의 몇 배의 진통효과를 갖고 있으며 가려운 곳을 긁었을 때 묘한 쾌감을 느낄 것입니다. 
아토피의 증상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며 질환의 특정 증상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몇 가지 일반적인 징후가 있습니다. 


습진: 흔히 습진으로 알려진 아토피 피부염은 건조하고 가렵고 염증이 생긴 피부로나타납니다. 주로 얼굴, 손, 팔꿈치, 무릎에 나타나지만 신체 어느 부위에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천식: 천식은 호흡곤란, 쌕쌕거림, 가슴 답답함을 특징으로 하는 호흡기 질환입니다. 아토피 환자의 경우 천식은 종종 알레르기 항원에 노출되어 유발됩니다.

 알레르기 비염: 건초열이라고도 알려진 알레르기 비염은 재채기, 코 막힘, 가려움증, 콧물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알레르기 항원에 노출되어 비강에 염증이 생기면 발생합니다.

 

 

아토피 예방과 관리

보습: 크림이나 로션등을 발라 피부가 건조하지 않게 항상 유지해줘야 합니다. 보습제는 하루에 최소 2번 이상, 목욕 후에는 3분 이내에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가 너무 민감하다면 자극적인 섬유 옷 재질들은 피하고 통풍이나 편안 옷차림이 좋습니다.

 

인스턴트식품 NO: 라면, 햄버거, 과자, 음료수, 아이스크림, 밀가루 등 흔히 우리가 몸에 안 좋다고 말하는 모든 음식들은 아토피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큽니다. 

 

샤워 목욕은 길지 않게, 자극이 약한 비누로, 미지근한 물로: 샤워나 목욕을 너무 자주 하거나 시간이 길어지면 피부의 수분이 증발하기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세안제나 바디워시는 자극이 약한 제품으로 사용하고 피부에 염증이 없는 상태라면 물로만 씻어도 좋을 수 있습니다. 물이 뜨거울수록 피부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로 자극을 줄여 주는 게 좋습니다. 

 

술, 담배는 절대 하면 안됩니다.

 

● 실내 환경: 실내 온도와 습도를 적정하게 유지하여 아토피 환자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실내를 청결하게 유지해야 진드기 알레르기나 먼지로 인한 가려움증의 유발을 줄일 수 있습니다. 침구류와 가구, 옷 등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아토피도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검증된 치료법 사용: 건강식품회사의 검증되지 않는 식품을 섭취한다던가, 환부에 소금이나 식초, 치약 등을 뿌리는 근본 없는 치료는 자제해야 합니다.

 

물 섭취: 단순히 물을 많이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아토피가 상당히 호전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며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은 본래 피부개선에 상당한 도움을 주는 습관입니다.

 

피부가 접치지 않도록 신경을 쓰는 게 좋습니다. 

 

아토피의 치료

 



아토피를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은 없지만, 몇 가지 치료 옵션이 증상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치료법 선택은 질환의 중증도와 경험한 특정 증상에 따라 달라집니다. 가장 기본적이고 널리 알려진 스테로이드제가 있습니다. 또 피부건조를 막고 피부 윤활작용을 돕는 바셀린 성분의 약제, 환부를 통한 세균감염을 막는 항생제 등이 있습니다. 

 

스테로이드계

 

스테로이드제는 강한 항염효과를 내고 가려움증을 완화하여 현재까지 가장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스테로이드제가 내성과 같은 부작용을 가지고 있지만 의사는 그것을 고려해 적절한 양을 제공하고 바를 때도 환부에만 적정량을 바르라고 충분히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면역억제 계열

 

스테로이드제보다는 효과는 약하지만, 스테로이드 계통 약으로 심한 증상을 완화시켜 준 후 다시 악화되지 않도록 유지관리 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데에는 충분합니다. 

 

프로토픽/토피크로: 가장 주목받는 연고 중 하나입니다. 스테로이드와 효과는 동일하며 반대로 전신적인 면역억제나 피부위축등의 부작용과 내성이 거의 없고 장시간 사용 시에도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문의약품이라 의사의 처방으로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처음 바를 때 이틀 가량은 가려움증을 오히려 강화시키고, 열이 나거나 따끔거리는 통증이 있는 경우가 40~50% 있습니다. 이 기간이 지나면 가려움증을 확실히 없애줍니다.

 

엘리델: 가려움증이나 화끈거리는 반응이 10% 정도로 적게 나타나며 피부 흡수율이 낮아 전신적인 면역억제의 가능이 낮은 장점이 있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관리 방법은 1주일 전후에 스테로이드로 빨리 병변을 가라앉힌 후 국소 면역억제제연고로 전환하며 병변이 없을 때에도 1주일에 2번씩 도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도포 후에 햇빛에 노출하는 것을 가능한 줄이도록 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내복약 및 주사제

 

비스테로이드 내복약으로 유명한 것은 전신 면역억제제인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 게열이며 대표적인 것은 노바티스의 산디문 뉴오랄입니다. 보통 스테로이드를 포기한 중증 아토피 환자들이 쓰기 시작합니다.

 

최근 듀피젠트(두필루맙)이라는 혁신적인 치료제가 등장하였습니다. 면역억제 계열이지만 부작용이 거의 없다시피 한데, 아토피에 해당하는 요소만 표적으로 작용하는 약물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는 성인과 청소년 대상 중증 아토피와 천식 치료제로 승인했으며, 한국에서는 성인 중증 아토피 환자를 대상으로 급여, 처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특유의 비싼 가격과 높은 보험기준으로 처방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아토피와 멀어지고 싶다면. 상식적으로 몸에 나쁘다고 하는 것들은 대체로 피해야 합니다. 술, 담배, 인스턴트식품 등 몸에 어떠한 형태로든 안 좋은 영향을 끼칠만한 것들은 반강제적으로 멀리하는 게 좋습니다. 

병원에서 처방을 받고 충분히 시간이 경과했음에도 변화가 없다면, 여러 병원을 다니며 각 의사에게 처방에 대해 물어보며 치료의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구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전문가가 아닌 이상 절대 자신의 판단을 기준으로 약을 복용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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