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속 가뭄, 구강건조

 

 

구강건조증 (Xerostomia)

 

구강 건조는 침의 분비량이 감소하거나 없어서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침은 구강 내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데, 음식물을 부드럽게 하고,

음식물의 맛을 느끼게 하며, 박테리아로부터 구강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구강 건조가 발생하면 이러한 기능들이 저하되어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구강 건조의 증상

 

구강 건조의 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입안이 마르는 느낌

●  말을 하거나 삼키기가 힘든 느낌

●  의치 착용에 어려움

●  구취

●  충치

●  구강 칸디다증

 

 

구강 건조의 원인

구강 건조는 다음과 같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노화: 노화로 인해 침샘의 기능이 저하되면 구강 건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약물 부작용: 일부 약물의 부작용으로 구강 건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질병: 당뇨병, 류머티즘 관절염, 과다 출혈, 항우울제 복용 등 다양한 질병으로 인해 구강 건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외상: 구강 내의 외상으로 인해 침샘이 손상되면 구강 건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강 건조는 연령대가 높을수록 자주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65세 이상의 성인 중 약 40%가 구강 건조를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 왼: 구강건조증 환자의 다발성 충치/ 오: 구강 진균 감염

 

구강 건조 예방

 

구강 건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  충분한 수분 섭취: 하루에 충분한 양의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  껌 씹기: 껌을 씹으면 침의 분비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  음식물 섭취: 딱딱한 음식이나 질긴 음식을 섭취하면 침의 분비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  흡연 및 음주 자제: 흡연 및 음주는 구강 건조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구강 청결 관리: 구강 내 세균을 제거하기 위해 양치질과 가글을 철저히 합니다.

구강 건조가 심한 경우에는 구강 내 습도를 유지하기 위한 보조 기구나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구강 건조의 진단 방법

 

 

구강 건조는 환자의 증상과 병력에 근거하여 진단할 수 있습니다. 

환자가 입안이 마른 느낌이 든다고 호소하는 경우, 구강 내를 검사하여 침의 분비량을 확인합니다. 

침샘의 크기나 모양이 비정상적인 경우, 쇼그렌 증후군이나 타액선염 등의 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구강 건조의 진단을 위한 검사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실라바 테스트: 환자에게 혀를 빼내고 30초 동안 입을 벌리고 있으라고 합니다. 이때 침이 흘러내리는 양을 측정하여 침의 분비량을 평가합니다.

●  타액 생성 테스트: 환자에게 타액을 모으도록 하여 침의 분비량을 측정합니다.

●  타액 성분 분석: 타액의 성분을 분석하여 침의 질을 평가합니다.

 

 

구강 건조의 치료 방법

 

구강 건조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

●  약물 부작용으로 인한 구강 건조의 경우: 약물의 용량을 줄이거나 다른 약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  질병으로 인한 구강 건조의 경우: 질병의 치료를 통해 구강 건조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  외상으로 인한 구강 건조의 경우: 외상의 치료를 통해 구강 건조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 철저한 구강 위생 관리: 양치 및 치실 사용은 규칙적으로 하고, 불소 구강 청결제나 젤을 매일 사용합니다. 

 

 

 

구강 건조와 관련된 질환

 

구강 건조는 다양한 질환과 관련이 있습니다.

● 쇼그렌 증후군: 자가면역 질환으로, 침샘과 눈물샘의 기능이 저하되어 건조증이 나타납니다.

●  당뇨병: 당뇨병 환자는 침의 분비량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  류머티즘 관절염: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는 침샘의 염증으로 인해 구강 건조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항우울제 복용: 일부 항우울제는 구강 건조를 부작용으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  방사선 치료: 두경부암의 치료를 위해 방사선 치료를 받는 경우, 구강 건조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구강 내 외상: 구강 내 외상으로 인해 침샘이 손상되면 구강 건조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구강이 건조한 경우,
충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철저한 구강 위생 관리, 홈케어를 통한 추가적인 예방조치,
치과 전문 불소 사용이 필요합니다. 

 

 

 

본 포스팅은 아래의 출처를 두고 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한 글입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MSD 매뉴얼, 서울아산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