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띠: 증상,종류,치료,연고,예방

땀띠는 고온다습한 환경에 장기간 노출될 때 피부 땀관, 땀구멍이 막혀 땀이 배출되지 못하고 갇혀 발생하는 작은 발진, 홍반을 의미합니다.

땀띠는 고온의 여름철에도 많이 발생하나, 계절에 상관없이 장기간 옷을 많이 껴입거나, 병원 침대에 고정자세로 누워 있어야 하는 환자들에게도 발생합니다.

유아의 경우 어른에 비해 땀샘의 밀도가 높고 표면적당 발한량이 2배 이상이어서 땀띠가 더 잘 생길 수 있습니다.

피부에 좁쌀처럼 작은 물발울 모양의 투명한 물집이 생깁니다. 가렵거나 따끔거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 수정땀띠: 피부 가장 바깥층인 각질층이 막히면 생기는 땀띠로, 투명한 물방울 모양을 가집니다. 주로 아기 땀띠가 이에 해당하고 시원하게 건조만 잘 시켜주면 특별한 증상 없이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적색땀띠: 피부 표피층의 땀관이 막히는 것이 원이이라 붉은색을 띠고 땀관 주위 세포로 땀이 배출되면서 염증이 발생해

구진성 물집을 보이고 가려움증을 동반합니다.

● 깊은 땀띠: 표피와 진피 사이의 땀관이 막혀 진피층으로 땀이 새어나가기 때문에 오돌토돌해집니다. 장기간 재발성 적색땀띠를 앓는 경우에 발생하고 고름, 물집을 동반합니다.

긁으면 증상을 더욱 악화시킵니다. 땀띠 부위를 시원하게 하고, 땀이 잘 흡수되는 면소재의 옷을 입는 게 좋습니다.

병원에서는 가려움증에는 항히스타민제와 칼라민 로션을, 심할 경우는 스테로이드를 처방해 주는데 진통이 심할 경우는 소염제도 함께 처방애 줍니다.

[ 땀띠 연고 ]

연고 및 로션 명	성분 및 사용 증상
비판텐 연고	텍스판테놀이 함유되어 땀띠로 인한 상처와 염증, 피부염에 사용
버물리키드 크림, 버물리겔	항히스타민 성분이 포함되어 가려움 완화에 효과
레스타민 코와 파우더크림, 보소미 연고, 칼라민 로션	항히스타민 성분과 산화 아연이 함유되어 피부의 발적과 염증 완화에도 효과 (단, 칼라민 로션은 소아경련이 발생된 케이스가 있어 의사와 상의를 하여 사용하는것을 권장)
리도멕스, 락티케어 HC로션, 데스오웬 로션	스테로이드가 포함된 연고로 염증과 발적, 진물 등 증상이 심한 경우에 사용
더마큐 연고	스테로이드 + 항히스타민성분 모두 포함된 연고로 염증, 진물이 심하고 가려움, 따끔거림이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경우 사용

✔ 시원하고 습하지 않는 환경을 만듭니다. 온도는 20~22도, 습도는 50~60%를 유지합니다.

✔ 자주 몸을 깨끗하게 씻고 건조시켜줍니다.

✔ 아기 목에 수건을 두르지 않습니다. 간혹 여름에 땀을 닦기 위해 아기의 목에 수건을 두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수건에 의한 마찰과 수건에 젖은 땀으로 습도를 높여 땀띠를 만들어내거나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과도한 햇볕 노출은 피부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 땀을 잘 흡수하고, 바로 증발할 수 있는 통기성 좋은 옷을 입습니다.

The 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