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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거리 두기가 완화되면서 사람 간 전파되는 바이러스가 증가되고 있다.
무더위에도 콜록콜록 기침소리가 여기저기 들린다.
2023년 21주차 질병관리청발표: 인플루엔자(독감), 급성호흡기감영증
2023년 21주차 감염병 표본감시에 따른 질병관리청 소식에 의하면, 인플루엔자(독감) 의심 환자 수(의사환자분율 ILI)는 1000명당 25.7명으로 직전주와 같았다. 2001년 이후 이례적으로 높은 수치다.
구분 | 전체 | 0세 | 1~6세 | 7~12세 | 13~18세 | 19~49세 | 50~64세 | 65세이상 |
17주 | 23.0 | 20.1 | 26.7 | 43.1 | 34.5 | 24.7 | 10.8 | 4.9 |
18주 | 23.7 | 19.1 | 25.2 | 48.7 | 48.9 | 26.0 | 10.8 | 5.5 |
19주 | 23.4 | 15.0 | 25.4 | 49.2 | 44.6 | 24.2 | 11.4 | 7.0 |
20주 | 25.7 | 17.4 | 29.5 | 49.1 | 52.6 | 28.1 | 10.5 | 6.5 |
21주 | 25.7 | 17.9 | 26.4 | 52.8 | 49.5 | 27.8 | 12.7 | 6.9 |
※ 의사환자: 38 ºC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자
7~12세의 의사환자분율이 무려 52.8명으로 나타났고 13~18세 청소년도 49.5명에 달했다. 질병청 감영병관리과장 곽진은 "코로나19로 인한 거리 두기가 완화되면서 사회적 접촉이 많아져 사람 간 전파되는 질병은 증가추세가 계속될 것 "이라고 말했다.
▷ 외래환자 감시에 따르면, 1,000명의 외래환자 중 25.7명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로 진단되었다. 이는 전주의 비율과 동일한 수치입니다. 검사된 바이러스 종류로는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14.4%, 리노바이러스가 13.7%, 메타뉴모바이러스가 11.6%, 아데노바이러스가 8.6%로 확인되었다.
▷ 입원환자 감시 결과, 바이러스성 급성호흡기감염증 입원환자는 총 1,826명이었으며, 이 중 리노바이러스가 526명 (28.8%)로 가장 많이 보고되었다. 다음으로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가 353명 (19.3%)와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352명 (19.3%)로 보고되었다. 세균성 급성호흡기감염증 입원환자는 61명으로, 이 중 마이코플라즈마균이 59명이었고 클라미디아균이 2명이었다.
▷ 중증급성호흡기감염증(SARI)의 신규 환자는 375명이었으며, 이 중 인플루엔자가 14명 (3.7%)로 보고되었습니다. 폐렴이 가장 많이 보고되어 총 215명 (57.3%)이었습니다. 이는 전주의 461명에 비해 감소한 수치입니다.
대표적인 급성호흡기감염증의 증상
급성호흡기감염증은 주로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해 발생하지만, 면역이 심하게 떨어지면 드물게 진균(곰팡이)에 의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폐결핵은 감염 후 천천히 진행되고 증상도 서서히 나타나므로 급성이 아닌 만성호흡기감염으로 분류합니다.
급성호흡기감염증은 크게 상부 호흡기감염과 하부 호흡기감염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상부 호흡기감염증은 흔히 감기라고 말하는 인후염 등의 상기도 감염을 일컫습니다. 하부 호흡기감염증은 호흡기의 더욱 아래쪽까지 감염된 기관지염, 폐렴 등의 하기도 감염을 일컫습니다.
호흡기바이러스는 상기도 감염과 하기도 감염을 모두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면역이 정상인 대부분에게는 상기도 감염만을 일으킵니다. 드물게 고령, 만성심폐질환을 포함한 만성 질환이 있는 사람, 면역이 심하게 저하된 사람에서는 호흡기바이러스 감염 후 폐렴 등의 하부 호흡기감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상기도 감염만 발생했을 때는 증상을 조절하는 간단한 약물치료와 충분한 휴식 등으로 쉽게 치료되지만 호흡기바이러스에 의한 하기도 감염이 발생하면 입원 치료가 필요할 때가 많으며 중증 폐렴 및 패혈증, 다장기부전으로 진행되어 생명에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NAVER 지식백과)
바이러스명 | 임상증상 | 특징 |
리노바이러스 (Rhinovirus infection) | ○ 인후통, 콧물, 기침, 재채기, 투동 ○ 비염이나 인두염 등 상기도감염, 드물게 하기도감영 | 잠복기 1~3일, 코감기의 주요원인으로 알려짐. 가장 일반적인 감기증상인 코막힘, 콧물, 재채기, 목아픔, 기침등을 유발한다. 주로 공기 중의 비말을 통해 바이러스에 노출이 됨.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많이 발생. |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Respiratory syncytial virus infection) | ○ 콧물, 기침, 재채기, 발열, 천명음 ○ 인두염 등 상기도감염, 폐렴 등 하부호흡기감염 *1세 미만 영아에서 모세기관지염 | 잠복기 4~6일이고 성인은 가벼운 감기증상일 수 있지만, 신생아나 영유아의 경우 호흡기 증상 없이 빠르고 쌕쌕거리는 숨소리(천명음), 무호흡(10초이상)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 |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Parainfluenza virus infection) | ○ 발열, 콧물, 기침, 고막 충혈, 가래, 편도선 비대, 구토 ○ 상기도감염, 기관지염이나 폐렴 등 하기도감영 *소아에서 흔하고, 연령에 따라 임상증상의 차이있음 | 잠복기 2~7일이고 일반적인 감기증상, 기침 소리가 놋쇠 소리나 개 짖는 소리처럼 날 수 있음(심한 천명음). 세기관지염이나 폐렴이 발생하면 심한 가래 발생. 일교차가 크게 발생하는 시기에 발생하기 쉬움. |
메타뉴모바이러스 (Human metapneumovirus infection) | ○ 기침, 발열, 비충혈, 콧물, 코막힘 ○ 상기도감영,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 하기도감염 | 잠복기는 4~5일이고 환절기에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에게 많이 나타남. |
최근 10주간 급성호흡기감염증 원인 바이러스별 검출 비율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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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dV(아데노바이러스), HPIV(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H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HCoV(코로나바이러스),
HRV(리노바이러스), HBoV(보카바이러스), HMPV(메타뉴모바이러스), IFV(인플루엔자 바이러스), SARS-CoV-2(코로나19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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