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말라리아 증상,치료,예방

by 조금씩건강해지고있다. 2023. 6. 17.
반응형

 

 

 

말라리아는 열원충에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물어 전파되는 모기매개감염병으로 우리나라는 매년 평균 400명 수준으로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말라리아 환자는 국내 토착화된 삼일열 말라리아와 해외유입 말라리아로 구분됩니다. 말라리아 환자의 90% 이상은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4 ~ 10월에 발생합니다.

 

 

 

말라리아  Malaria

 

말라리아는 전 세계적으로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퍼져있는 감염성 질병입니다. 이 질병은 감염된 암컷 Anopheles 모기에게 물려받는 것으로 사람에게 전파됩니다. 말라리아는 수세기에 걸쳐 인류의 역사의 일부였습니다. 이 질병은 중국의 고대 의료문헌과 이집트의 패피루스에 언급되어 있으며, 이전에는 습지 지역의 공기 오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졌던 것에 따라 '*말라리아'라는 단어가 생겨났습니다.  

* 라틴어 malus(나쁜) aria(공기) , 나쁜 공기(miasma)

 

말라리아 원충에게 있어 대형동물(인간을 포함)은 일종의 증식 장소인데, 동물의 몸에서 증식만 하고 다시 모기에게 돌아가기만 하면 된다. 이 과정에서 단 시간에 최대한 빠르게 동물의 몸에서 증식해서 다른 모기로 옮겨가는 것이 최선인데 그 증식 방법이 '간 파괴하기', ' 적혈구 죄다 먹어버리기' 등 한없이 치명적인 것이라 치사율이 높은 것이다. 

 

대한민국의 토착 말라리아는 대부분 삼일열원충으로 열대성 말라리아에 비해 비교적 사망률이 낮고 치료약에 내성이 없어 치료가 용이하다. 

 

[질병관리청 소식지] 올해 23주까지 (~6.10) 말라리아 환자수는 총 173명으로 전년대비 3.3배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그중 민간인이 78.1%, 군인이 21.9%를 차지하였고, 지역별로는 경기(67.2%), 인청(10.9%), 서울(10.2%), 강원(5.1%) 순으로 환자가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역학 조사 결과 말라리아 추정감염지역은 경기(파주시, 김포시, 연천군), 인천(강화군), 강원(철원군)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6.15 질병관리청 보도자료]
  위험지역 시・군・구(30)
인천(10) 중구, 동구, 미추홀구,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 강화군, 옹진군
경기(13) 의정부시, 동두천시, 고양시 덕양구,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시 일산서구, 구리시, 남양주시, 파주시, 김포시, 양주시, 포천시, 연천군, 가평군
강원(7) 춘천시, 홍천군,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고성군
 
  잠재적 위험지역 시・군・구(18)
서울(11) 강서구, 마포구, 은평구, 종로구,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중랑구, 광진구, 강동구
경기(5) 부천시, 시흥시, 하남시, 광주시, 양평군
강원(2) 속초시, 강릉시
 
[6.15 질병관리청 보도자료]
 

 

 

말라리아 발병 증상

 

모기 속에서 성숙한 말라리아 원충은 모기의 타액을 타고 사람 몸속으로 들어가면 간세포 속에서 먹고 자랍니다. 간은 원래 통증을 거의 못 느끼기 때문에 몸이 알아차릴 정도가 되었을 땐 이미 죽은 간세포만 남아 있습니다. 전형적으로 8~25일 잠복하고 간에서 나온 원충은 자신의 먹이인 적혈구를 찾으러 다닙니다. 적혈수 속의 헤모글로빈을 먹어치우며 수많은 원충을 증식하여 적혈구를 파괴하며 나오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이렇게 말라리아가 발병한 사람의 피를 모기가 흡혈함으로써 생활사가 반복됩니다. 

 

 

나무위키 '말라리아'자료

 

말라리아의 초기증상은 두통, 식욕부진, 오한과 고열이 나타나고 체온이 상승하여 심하게 춥고 떨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삼일 열 말라리아의 경우 48시간 주기로 오한, 발열, 발한 등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중증인 경우(주로 열 대 열 말 라리아)) 황달, 응고 장애, 신부전, 간부전, 쇼크, 의식장애나 섬망, 혼수 등의 급성뇌증이 나타나기 때문에 신속한 치료가 예후에 결정적이므로 조기진단이 중요합니다. 

 

 

말라리아 진단 및 치료

◆ 혈액검사

적혈구를 먹기에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사람은 적혈구 양에 차이가 있습니다. 열대열원충은 적게는 20~30%, 많게는 50%까지 감염되어 파괴되는 적혈구 수도 많습니다. 상일열원충은 손실되는 적혈구량은 전체의 1~2%가량입니다. 

 

◆ 말초혈액도말검사

임상적인 증상을 통해 말라리아가 의심이 될 경우, 말초핼액도말검사를 통해 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말라리아 치료와 백신

 

말라리아에 걸렸을 경우 치료제를 통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말라리아 치료약을 경구 투여하되, 중증 말라리아인 경우에는 주사제 등 비경구 투여(정맥주사 또는 근육주사)를 실시합니다. 국내 감염되는 삼일열원충에 의한 경우는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됩니다. 

 

질병관리청 자료 2023년 말라리아 관리지침

말라리아의 경우 상용화된 백신이 없어 이를 통한 예방이 어려우므로 적 잘한 예방약을 선택하여 정해진 복용수칙에 맞게 복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WHO에서 승인한 백신은 하나밖에 없고, 이마저도 최대 4회 접종에 예방률이 39%이며 몇 달이 지나면 예방효과가 사라지게 됩니다. 그래도 백신과 예방약을 함께 사용하면 입원율과 사망률이 7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제가 되는 해외방문 시 무조건, 반드시, 꼭 예방약을 먹어야 합니다.

 

질병관리청 자료 2023년 말라리아 관리지침

 

 

 

말라리아 예방수칙 

질병관리청 자료

 

◈ 예방수칙 1. 국내에서는 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4월부터 10월까지 야간(일몰 직후 일출 직전)에는 야외 활동을 가능한 자제 하십시오.

 

◈ 예방수칙 2. 야간 외출 시에는 긴소매, 긴 바지를 착용하고, 얼굴 주변을 피해 모기 기피제를 뿌려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개인 예방법 실천합시다.

 

◈ 예방수칙 3. 옥내의 모기 침입 예방을 위해 방충망의 정비 및 모기장 사용을 권고하고, 실내 살충제를 적절히 사용할 것을 권합니다. 

 

◈ 예방수칙 4.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여행, 군 복무 후 발열, 오한, 두통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습니다. 

 

◈ 예방수칙 5. 말라리아말라리아 경보발령지역 거주자는 관내 보건소에서 무료로 신속진단키트 검사 및 예방약을 복용합니다. 

 

 

 

2022년세계말라리아보고서-16-22-684.pdf
1.72MB

 

[6.15.보도참고자료]+말라리아+환자+전년+대비+3.3배+증가에+따른+주의+당부.pdf
0.47MB

 

[별첨]+2023년+23주차+말라리아+주간+소식지.pdf
1.01MB

반응형

댓글